“덕임아, 임금께서 뜻을 정하셨다“…이산(이준호)과의 첫날밤을 준비하는 덕임(이세영)
2022.01.011,151
“아비가 왔다. 눈 좀 떠보거라“…이산(이준호)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두는 문효세자(박다온)
옷소매 붉은 끝동
“이상한 소리가 들려“…덕임(이세영)은 뒤늦게 문효세자(박다온)의 죽음을 알게 되고...
“아이를 잃은 건 너만이 아니다“…슬픔에 잠겨있는 덕임(이세영)을 일으켜 세우려 모질게 대하는 이산(이준호)
“이렇게 널 잃을 순 없어“…덕임(이세영)은 죽음을 앞둔 영희(이은샘)를 보기 위해 뇌옥에 찾아가는데...
“아무도 먼저 가기 없기예요“…먼저 떠난 영희(이은샘)를 그리워하며 맹세하는 덕임(이세영)과 궁녀들
“봄이 되면 다시 꽃이피겠지요“…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이산(이준호)과 덕임(이세영)
“궁궐은 참으로 화려한 감옥이지요“…궁궐에 갇혀지내야만 하는 신세를 한탄하는 정순왕후(장희진)
“북풍은 차갑게 불고 눈은 펄펄 쏟아지네“…이산(이준호)의 뜻대로 곁에서 시경을 읽어주는 덕임(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