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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덕

정순덕(20세)cast 고정민

한씨네 집 식모
시골에 어머님과 동생들을 두고 오빠의 뒷바라지를 위해 상경, 식모살이를 하고 있다. 주인집 할머니를 자기 할머니처럼 모시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며. 고단한 식모살이지만, 모든 고생은 오빠의 출세와 함께 말끔히 씻어질 거라 믿으면서 명랑하고 밝게 생활해 나간다.
김추자의 노래를 특히 잘하고 어렵고 슬플때는 문을 잠그로 혼자 노래를 하곤한다. 주인집 막내 민수에게는 어머니 보다 가깝고 누나보다도 더 믿음직 스런 존재다. 쉽게 세상을 살아가는 이웃식모 현심의 유혹을 뿌리치고 곧고 정직하게 살다보면 행복이 온다는 것을 굳게 믿는 선량한 처녀. 상처 받다가도 언제그랬냐 식으로 웃음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오뚜기 같은 성격이다.
자기도 어려우면서 남이 도움을 청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도와준다. 돈을 벌어 편물점을 여는게 꿈이다.
김현심

김현심(22세)cast 강래연

이웃집 식모
순덕이네보다 형편이 월등히 나은 집의 식모로, 재기 발랄하고 천방지축이다. 자신을 경아라는 가명의 가짜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음악다방에서 DJ를 하는 대학생과 연애를 한다. 순덕과는 둘도 없는 친구이다. 오래 전 봉제공장 시다 일을 하며 얻은 천식이 심해지고 있다.
정순석

정순석(27세)cast 류승수

순덕의 친오빠, 대학생
학생운동을 하고 있다. 지나친 골수는 아니고 단지 가난한 현실에 대한 반항으로 그저 흉내만 내는 수준이다.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은 있지만 무뚝뚝한 성격에 밖으로 잘 나타내 보이지는 않는다.
이철민

이철민(48세)cast 현석

00라사 양복점 사장, 가부장적인 아버지
10년 넘게 양복을 만들어온 근면 검소한 가장이다.
일에 바쁜 자신을 대신해 노환이 든 노모를 정성껏 보살피는 순덕이를 딸처럼 생각하며 아낀다
한명진

한명진(46세)cast 김보연

철민의 아내, 부동산 딱지 장사
남편에게 눌려 살다가 최근 서서히 목소리가 높아진 주부다.
순덕이게 대해선 특별한 애정도 특별한 미움도 없다.
그저 자기 일손 덜어주는 걸로 만족스러워 한다.
이효정

이효정(22세)cast 박지미

철민의 딸, 대학교 2학년
허영심과 사치벽이 심한 여대생으로 가정교사로 들어온 재성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순덕이를 마치 하녀처럼 생각하고 홀대하며 무시한다.
이민수

이민수(14세)cast 조영관

철민의 아들, 사춘기 소년
친누나보다, 엄마보다 더 자주 접하는 순덕이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누나’라고 잘 부르지도 않고 순덕이를 괴롭히기 일쑤지만, 마음 속엔 순덕이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배재성

배재성(26세)cast 강용석

대학생, 민수의 가정교사
철민의 고향 친구 아들로, 서울에 거처를 마련할 때까지 잠시 철민의 집에 머물며 민수의 과외선생을 하게 된다. 자존심 높은 효정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일부러 순덕에게 관심을 보이며 효정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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