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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우진(안드레아)

이우진(안드레아)cast 조현재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이우진
처음에는 의대를 다니다가 후에 이탈리아로 간 후 수도회에서 서품을 받고 안드레아 신부가 된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성격이다.
옳은 것은 반드시 하고 나쁜 일은 반드시 나서서 말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말을 못하고 정말로 사람들이 선한 존재임을 믿는다. 이런 순수한 점이 때로는 사람들에게 이해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은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그는 특별한 유년을 거치면서 남들과는 달리 사춘기를 거치지 않은 탓에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보며 좋아해 온 은하의 감정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여자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다.

어린 시절 운동권 의사였던 아버지가 수배 중에 의문사를 당하고 어머니가 재가하면서 고모에게 맡겨져서 키워졌다. 자신의 어머니 경은도 죽은 것으로 알고 고아로 자란 안드레아의 어린 시절은 외롭고 불행했다. 자신의 올케였던 안드레아의 엄마를 증오하는 고모의 분노는 어린 안드레아에게 향해졌고 안드레아는 고모의 학대와 편애 속에서 근근히 살아왔다. 그 후 외삼촌인 베드로 신부가 안드레아를 찾아와 비참한 어린 시절에서 구해주고 그 순간부터 안드레아는 자신이 후에 신부가 될 것을 희망하게 된다.

외삼촌 베드로 신부의 보호를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안드레아.
갑자기 집안이 망하면서 그 과정에서 부모마저 잃고 고아가 된 유명한 여배우의 딸인 은하가 성당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 몸을 의탁하러 오게 되면서 고등학생인 안드레아에게 작은 파문이 일어난다.

안드레아는 은하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녀를 감싸준다. 은하는 그 과정에서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안드레아는 그것이 사랑인지 깨닫지 못하고 그 상태에서 아름다운 우정을 이어나가 결국 같은 의대에 진학하게 되면서 서울로 함께 올라온다. 그곳에서 안드레아는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정우진을 만나게 되고 그와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되지만...
정우진

정우진cast 지진희

저명한 의학 박사인 정명우 박사의 첫째 아들
유명한 의사 가문의 장손. 생모는 이혼 당하고 외국으로 나가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 능력과 외모, 가문과 재산 모든 외형적인 조건에서 완벽하게 타고난 우진이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의 외면, 자신을 사랑하는 줄 믿었던 계모 경은에 대한 배신감, 그리고 그가 전부를 걸고 사랑하는 은하가 자신의 최대 라이벌이자 하나뿐인 친구였던 안드레아만을 바라보는 비극으로 인해 처음의 시원시원하고 매력적이던 성격은 점점 비뚤어져 가서 냉혹하고 야비한 인물로 타락해간다.

아버지 명우는 의대 시절부터 동창생인 경은을 사랑했으나 가장 친한 친구인 다른 동창생 진수와 경은이 사랑에 빠져 결혼하자 괴로움에 빠진다. 그러나 우진의 생모와 결혼하고도 경은을 잊지 못하던 그는 진수가 시국 사범으로 의문사를 당하자 경은을 찾아가 그녀와의 결혼을 결국 얻어낸다.

아버지 명우의 계모에 대한 눈먼 사랑 때문에 소외되어 자란 우진은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괴로움의 당사자인 계모인 경은의 사랑 때문에 겨우겨우 자신을 지켜나가며 자라난다.

경은과의 사이에서 낳은 청각 장애자 딸인 유리만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편애로 인한 상처와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계모인 경은과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견디어나가던 우진은 의대에 진학해서 계모 경은의 친아들이자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우진-안드레아를 경은과의 관계를 전혀 모른 채 만나게 되고 안드레아의 따뜻함과 순수함에 진심으로 반하게 되어 그와 친구가 된다.

쿨한 시원스런 성격 덕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그는 학교 내에서도 많은 여학생들의 표적이 되고 플레이보이라 불리는데 그의 마음속에서는 고등학교 때 우연히 만났던 은하가 자리잡고 있었지만 은하의 마음이 안드레아에게 향해 있어 고민에 빠진다.
조은하

조은하cast 수애

사랑이 사람을 구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은하
내과 인턴. 처음 도도하던 부잣집 소녀에서 고아인 악바리 여대생으로, 그리고 결국은 남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여의사로 변모하기까지 여러 번의 변화를 거치는 그녀의 인생은 남다르다. 안드레아가 도달하려 했으나 다다르지 못했던 구원자로서의 삶에 그녀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변하지 않는 안드레아에 대한 성숙한 사랑 때문이었다.

사업을 하는 아버지와 유명한 여배우의 딸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환경 속에서 도도한 소녀로 자란 고등학교 시절 행복했던 그녀의 세계는 거짓말처럼 끝이 난다.

사업이 망하고 아버지가 빚 때문에 자살하자 충격으로 어머니까지 쓰러져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하자 은하는 세상에 단 홀로 남는다.

이런 은하를 구해준 사람은 뜻밖에 어머니의 주치의이자 친구였던, 안드레아의 생모이자 우진의 계모인 경은이었고. 은하는 그녀의 도움으로 경은의 남동생인 베드로 신부의 성당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인 천사원에 일원으로 받아들여진다.

갑작스런 불행에 고슴도치처럼 잔뜩 웅크리고 있던 은하는 그곳 베드로 신부의 조카인 안드레아를 만나게 되고 처음에 자신의 괴로움 때문에 안드레아의 친절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그녀는 차츰 안드레아의 순수함에 마음을 열게 되고 결국은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는 순간 안드레아가 자신의 희망이 신부임을 밝히자 절망한다. 하지만 안드레아를 위해서 애써 자신의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 안드레아와 같이 있고 싶던 그녀는 같은 의대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우진을 만나 두 남자 사이에서 번민하게 되는데...
베드로 신부

베드로 신부(40~50대)cast 손현주

경은의 남동생이자 안드레의 외삼촌
따뜻하고 현명한 인물로 이탈리아에서 오랜 수도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후, 자신의 누나에게 일어난 불행을 알게 되고, 누나가 자신의 조카인 안드레아를 고모의 집에 맡겼음을 알게 되어 안드레아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지극히 불행한 안드레아의 모습을 본 베드로 신부는 안드레아를 데리고 나와, 고아원을 운영하는 성당으로 자신의 부임지를 옮기면서까지 안드레아를 자신이 키운다. 그 후에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던
경은이 은하를 맡기기 위해 나타나자 생모가 죽은 줄 아는 안드레아와 경은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다. 안드레아와 은하의 보호자로서 두 사람의 마음을 다독여 주며 사랑으로 두 사람을 대한다.
서영

서영(28세)cast 김윤경

대학 때부터 은하의 친구
정명우 박사와 경은이 운영하는 병원에 근무하는 내과 레지던트. 정박사가 죽은 후 우진의 밑에서 일을 한다. 냉정하고 명민하다.
자신의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손에 넣는 타입의 여자로 우진을 탐내어 사사건건 은하를 괴롭힌다.
에스델 수녀

에스델 수녀(29세)cast 권민중

안드레아 신부와 동갑내기로 안드레아 신부가 봉사하고 있는 의료 단체에서 봉사하며 고아원을 꾸려 가고 있다. 천방지축인 수녀님.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조금은 남자 같은 성격으로 활달하고 밝다. 하느님 외에 안드레아 신부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듣는 그의 오른팔 같은 존재. 이 때문에 안드레아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은하의 부러움을 산다.
누구에게나 어머니 같고 누이 같은 수녀님. 뜻밖에도 스포츠 경기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젬마 수녀

젬마 수녀cast 윤유선

베드로 신부와 함께 천사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녀님
명랑하고 따뜻하고 조금은 주책스러운 수녀님. 그러나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따뜻하다.
마리아 아줌마

마리아 아줌마cast 양희경

베드로 신부의 찬모로 천사원의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정유리

정유리(11~19세)cast 조윤희

이우진(안드레아)과 정우진의 이복 동생
전혀 피가 섞이지 않은 두 남자를 연결해 주고 있는 끈. 어린 시절 열병을 앓은 후 청각을 잃었다. 그 후에 아버지인 정명우 박사의 각별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았다. 아버지의 편애 때문에 이복 오빠인 우진에겐 더할 나위 없는 괴로움의 대상이었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세상 속에 틀어 박혀 고통 속에 살지만 부드러운 성품을 잃지 않았다. 초연하고 어른스럽게 마치 성모 마리아처럼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어 준다. 어린 시절 오빠 (정)우진을 매우 좋아하고 따랐었지만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내고 미워하는 오빠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연민을 가지고 지켜본다
정명우

정명우cast 주현

(정)우진의 아버지. 50대 후반 저명한 외과의사
의대 시절부터 동창생인 경은을 사랑했으나 가장 친한 친구인 다른 동창생 진수와 경은이 사랑에 빠져 결혼하자 괴로움에 빠진다. 우진의 생모와 결혼하고도 경은을 잊지 못했다. 의과대학 동창인 안드레아의 아버지 진수가 청년 의사단 사건에 연류 되어 쫓기고 있을 때 참고인으로 잡혀갔던 그는 고문으로 그리고 경은에 대한 끊을 수 없는 미련으로 진수의 거처를 알려주게 되고 그 때문에 쫓기던 진수가 죽자 배신자의 비밀을 마음에 지고 살아간다. 그 죄책감 때문에 저명한 외과의사로 활동하지만 알콜 중독에 남몰래 시달리고 있다. 그 후에 경은과 결혼하며 집안에서 정해줬던 상대이자 자신의 아들 우진의 생모를 버림으로써 아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다. 아들과의 사이가 멀어진 그는 더더욱 경은과 그녀가 낳은 유리만을 감싸며 첫 아내에게서 낳은 자신의 아들인 우진에게는 사랑을 보여주기 않아 우진을 절망시킨다. 젊은 시절 의대 동창생이던 안드레아의 아버지 진수와의 약속을 지켜 자신의 이름의 '우' 와 진수의 이름의 '진'을 합쳐 처음 얻은 아들의 이름을 우진으로 붙였다. 진수도 마찬가지로 약속을 잊지 않고 그들의 첫 아이의 이름을 우진이라 지었고 이 때문에 각각의 아들인 안드레와 우진은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된다.
임경은

임경은cast 김영애

50대 후반 내과의. 안드레아의 생모이자 우진의 계모
누구보다도 강하고 아름다운 여인. 남편과 아들, 계속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불우한 여인이다. 그러나 경은은 계속 되는 불행 속에서도 언제나 강렬하게 자신의 삶을 추구한다. 그것이 어쩌면 그녀를 더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였을지도 모른다. 첫 남편인 진수가 죽은 후 명우가 자신에게 손을 내밀자 경은은 결국은 명우와 결혼하는데 그 과정에서 진수의 여동생에게 자신의 아들인 안드레아를 빼앗기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선택하고 그 인생에 충실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이 이기적인 결정은 나중에 그녀에게 큰 회한으로 남는다. 어느 누구에게나 당당한 그녀지만 신부가 된, 그녀가 버린 아들 안드레아의 앞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진다. 명우와의 결혼 후 자신의 아들과 같은 이름을 가진 명우의 아들 정우진에게 못 다한 모성애를 쏟으며 노력하지만 결국 그것이 다시 만난 친아들에게도 상처를 입히고 기른 아들인 우진에게도 깊은 상처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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