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徐長今)(8~49세)cast 이영애
주인공, 지성미를 갖춘 총명한 여인으로 적극적인 성격.
온갖 풍상을 겪으나 강인한 의지로 끝내 이겨낸다.
모종의 사건 때문에 백정마을에서 숨어사는 부모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던 중, 갑자사화(甲子士禍)로 아버지와 헤어지고 어머니와 사별(死別)한다.
10살에 입궁하여 궁중최고의 요리사(料理師)가 되고자 심혈을 기울여 능력을 인정받는다. 그러나 한상궁과 관련된 모함에 빠져 궁(宮)에서 쫓겨나 관비(官婢)가 된다. 제주관아 관비로 있으면서 의술(醫術)을 배워 다시 입궁(入宮), 최고의 의녀(醫女)가 되어 조선조 역사상 처음으로 임금(中宗임금)의 주치의(主治醫)가 된다.
그녀의 명성은 중종실록에 이름 앞에 대(大)자를 붙인 "대장금(大長今)"으로까지 불리울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