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편과 연애결혼을 했고, 행복한 삶을 이어갔었지만, 뇌사상태에 빠진 어머니가 병원에 장기 입원을 하면서부터 그녀의 모든 일상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엄마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남편에 대한 죄책감까지 있는 상태에서 하나뿐인 딸까지 잃어버릴 위기에 있다.
정미자cast 손희순
수연의 모. 뇌출혈 후 혼수상태. 실험 후 살아있는 시체가 된다.
한선혜cast 김지영
수연의 딸. 비후성심근증을 앓고 있다.
진모cast 백도빈
국군화생방 방호사령부 대위. 겉으론 냉철해 보여도 따듯한 감성의 소유자. 구원장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병원을 사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