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수연,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 선혜와 혼수상태로 오랜 시간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엄마(미자)를 돌보며 살고 있다.
수연은 엄마(미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다.
할머니를 볼 생각에 신난 선혜를 데리고 차에 오르지만 남편 영기의 표정은 그리 좋지 않다.
병원에 도착한 수연은 미자의 병실에 들른다.
미자의 담당의사 나현은 수연에게 미자의 임상실험에 동의할 것을 권유한다.
화가 난 수연은 단호하게 거절하지만 선혜의 상태를 들은 수연은 마음이 편치 않다. 입원실에 잠들어 있는 선혜를 보는 수연의 마음은 무겁기만 한데…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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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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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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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
조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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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여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