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등장인물

조강자

조강자cast 김희선

아란의 엄마, 전설의 벌구포 일짱 출신 엄마.
쥐방울만한 키에 왕방울만한 눈이라 해서 어릴 적 별명이 방울이.
한때 '벌구포 사시미'로 불리던 전설의 벌구포 일짱.
그러나 지금은 그냥 아란이엄마.
불광동에서 돼지불백 전문기사식당 ‘돼지엄마’를 운영중인 평범한 억척주부.
가녀린 몸에 힘이 장사고 칼을 기막히게 쓴다.
욱하는 성미에 입이 거친 편이지만 성질 죽이고 살려고 무던히 애쓴다.
특히 가족에게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아내, 며느리, 엄마가 되려고 몸이 부서져라 분골쇄신한다.
뻔뻔함과 짠순이 기질, 속물근성 등 보통 아줌마의 특징을 두루 갖췄으나
빠글머리 아줌마 파마로도 감춰지지 않는 초절정 동안미모라 고충이 많다.
기사식당 손님들이 추파 던지는 것 쯤이야 그렇다쳐도
딸래미가 엄마를 피해 다니는건 정말 서럽다.
안 그래도 동안인데다 워낙 어릴 때 사고쳐서 낳은 딸이다 보니 누구도 모녀로 봐주지 않는다.
밖에서 엄마 행세라도 할라치면 짜증부터 내는 딸,
요즘은 아예 지 몸에 손도 못 대게 하고 지 방에도 못 들어오게 하는 등
반항기 절정이라 여러모로 강자 속을 긁어놓는다.
딸아이는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그녀에게 딸은 삶의 이유고
진창같은 어둠 속에서 그녀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이 내려준 동아줄.
34년을 살면서 단 하나 잘한 일은 아란이를 낳은 것이다.
그녀에게는 남편도 시엄마도 모르는 흑역사가 있었으니....
박노아

박노아cast 지현우

명성고 신임 국어교사이자 명성고 최고의 호구 교사.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믿는 순수한 남자.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한다는 1급수 영혼.
사람들 말을 곧이곧대로 잘 믿고 의심할 줄 모른다.
폭력 싫어하고 욕 싫어하고 싸움 싫어한다.
지나치게 곧은가 하면 천성이 무르고 어리바리해서 호구 잡히기 딱.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재학시절 신춘문예에 당선될 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췄으나
처세에 젬병이고 지나치게 순해 빠져서 교사 면접에서 번번이 낙방.
7전 8기 끝에 사학명문 명성고 국어교사 자리를 어렵사리 꿰차는데…….
오아란

오아란cast 김유정

현재 고등학교 2학년, 강자의 딸.
영리하고 시크하고 조숙하다.
따박따박 입바른 소리 잘한다.
어른들과 학교를 불신한다.
그 중 가장 못 믿을 왕거짓말쟁이는 엄마다.
자신이 고딩 미혼모의 딸이란 것을 알고 있다.
엄마한테 죽은 언니 같은건 없으니까.
자신까지 거짓말쟁이로 만든 엄마를 미워한다.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진짜 아빠는 누굴까. 정체성의 심각한 혼동을 겪고 있다.
뜻하지 않게 같이 학교생활을 하게 된 엄마의 책사 역할을 한다.

 

  • 홍상태
    홍상태 cast 바로
    홍회장 아들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일진 짱도 움직이는 교실 권력의 정점. 맘에 안 드는 선생은 무고하여 짤라 버린다. 맘에 안 드는 아이는 일진을 움직여 제 발로 자퇴하게끔 괴롭힌다. 그 수법이 제 아비 홍회장을 꼭 닮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상태는 내심 그런 자신을 혐오한다는 점. 유일하게 자신에게 입바른 소리를 하는 아란을 미워한다. 어쩌면 아란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지도. 녀석이 보고 배운 사랑이란 그렇게 하는 거니까.

  • 진이경
    진이경cast 윤예주
    아란의 절친

    겁 많고 외로움을 심하게 타는 소녀. 아버지와 이혼한 엄마는 메인 일간지 기자로 바쁘기만 하고. 친구들은 왕따 시키고. 어디 하나 기댈 곳 없이 혼돈의 시기를 보내던 중 도정우가 다가오자 턱없이 몸과 마음을 다줘 버렸다. 그 달콤한 말과 따뜻한 손길이 추악한 욕망인지 모른 채. 도정우에게 버림받은 후 일진 아이들의 극심한 괴롭힘을 당한다. 절친인 아란까지 린치를 당하자 정신을 차리고 도정우를 교육청에 고발하려고 하는데…….

  • 고복동
    고복동 cast 지수
    명성고 일진.

    약육강식의 세계에 길들여진 어린 하이에나. 무지 센 척 하지만 알고 보면 외롭고 겁 많은 아이. 때리는 놈은 안 무서운데 잘해주는 사람은 무섭다. 잘해주면 마음이 약해지니까. 잘해주다가 없어지면 마음이 더 약해지니까. 어릴 적 사고로 부모가 죽었을 때 내리 몇 년을 형한테 오지게 맞았다. 등신같이 남자새끼가 운다고. 형덕에 맷집 제대로 키웠다. 새끼 조폭이던 형이 감방에 딸려 들어간 뒤 동칠의 보호를 받으며 한 집에 산다.

  • 왕정희
    왕정희cast 리지
    명성고 여짱

    순전히 구력으로 짱먹은 케이스. 교실에서 대놓고 아란과 이경을 괴롭혀온 장본인. 무서운 언니 조방울이 온 후 바로 접수 당하고 꼬붕이 된다. 정보광에 나팔수로 이런 저런 소문을 물고 온다. 엄마 아빠 선생들 엿 먹이는 게 애들 괴롭히는 것보다 백만 배는 재밌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