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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부외과 의사이자 변호사인 한이한(소지섭)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금석영(임수향)과 협력관계이자 연인이다. 제이든 리(신성록)는 아너스핸드 아시아지부장으로 한이한(소지섭)과 전략적 동맹관계이며, 반석재단 이사장 겸 반석병원장 구진기(이경영)은 한의한과 적대관계이다. 제이든리와 구진기는 비즈니스 파트너이다. 마이클 영(김태겸)은 아너스핸드 아시아전략팀장으로 제이든 리의 심복이다. 천실장(이규복)은 구진기의 심복이다. 새희망 사람들 중 조다롬(정민아)는 새희망사무소 조사원, 강대웅(조현식)은 새 희망의원 간호사이며 반수희(서윤아)는 뉴스 방송기자이다.  의료범죄전담부에는 백강호(최재웅) 부장검사, 박계장(이상훈) 수사관, 정희경(노영학) 수사관이 있다. 정치계 인물에는 임태문(남명렬) 현 주미대사, 윤미선(강경현) 대한당 대표가 있다. 반석병원, 반석원 사람들로는 반석병원 기조실장이며 반석원장인 구현성(이동하) , 임태문의 딸이자 반석R&D 센터장인 임유나(이주빈), 반석원 변호사 표은실(우현주), 반석원 간호과장 조정현(김호정), 반석병원 마취과장 이도형(최덕문), 반석병원 흉부의 박기태(김형묵), 흉부외과 유망주 최요섭(이승우)가 있다.
한이한

한이한(남, 42)cast 소지섭

의료소송전문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더블보드 천재 외과의
“의사나 변호사나 다를 거 없어.
의사는 수술실에서 생명을 구하고, 변호사는 법정에서 인생을 구하니까.”


일반외과&흉부외과, 두 개의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더블보드(doubLe-board) 출신 에이스 의사 한이한. 인간적인 매력과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이한에겐 두 개의 별명이 있다.

'괴물 칼잡이' 그리고...
'수술실 유령'

이한은 병원장 구진기의 외아들인 현성이 차기 병원장이 될 수 있도록 스펙을 대신 쌓아주는 수술실 유령이 되었고, 그 대가로 자살한 아버지 한지혁의 그늘과 구설수에서 벗어나 차기 흉부외과장 자리까지 바라보는 흉부외과 에이스로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그의 앞날은 어머니, 사랑하는 연인 금석영, 심장병을 앓고 있는 그녀의 동생 석주와 함께 행복한 날들이 펼쳐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생각했던 수술로 인해 소중한 모든 것을 잃게 되고 만다. 절망감과 분노에 사로잡힌 이한은 수술을 조작하고 자신에게 혐의를 씌운 배후를 찾아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된다.

5년 후,
이한은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어 모습을 드러낸다.
제이든 리

제이든 리(남, 42)cast 신성록

검은머리 외국인, 아너스 핸드 아시아지부장
“다투지 않고 고기를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 줄 알아요?
모두가 만족할 만큼, 넉넉한 양의 고기를 준비하는 겁니다.”


로비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 지부장인 제이든은 성공과 스릴을 얻기 위해서라면 위험에도 기꺼이 몸을 던지는, 길들여질 수 없는 심장에 뜨거운 피가 흐르는 재미교포 3세.

성숙한 에티튜드와 잘 관리된 육체는 성인 남성의 매력을 온몸으로 내뿜지만, 그 속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욕망으로 가득 찬,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이레귤러. 유창한 화술과 매너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데 능숙하지만 정작 본인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 속을 파악하기 힘들다.

5년 전,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전략팀장이었던 제이든은 의료민영화법의 국회통과가 무산돼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반석재단에 삼천억 원을 투자했고, 그 덕에 구진기는 지금의 반석그룹을 일궈낸 공로로 재단이사장이 됐다.

이제 정당한 투자금 회수의 시간이 왔는데 구진기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제이든 역시 순순히 투자금만 회수하고 떨어져나갈 생각은 없다.
그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금석영

금석영(여, 35)cast 임수향

서울중앙지검 의료범죄전담부, 투페이스 검사
“사람이 참 한결같아서 다행이야. 걱정했거든. 그동안 개과천선이라도 했음 어쩌나.”

범죄자의 갱생은 용서와 선처가 아닌, 처벌에서 나온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춘 금석영은 무고한 피고인을 위해 변호사보다 더 적극적으로 죄가 없음을 증명해주는 인간미 넘치는 검사다.

서울 4대 지검을 골고루 돌며 실력까지 인정받은 석영에겐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프고 소중한 손가락이 있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이 남긴 세상 하나뿐인 혈육, 남동생 금석주. 겨우 다섯 살이었던 석주를 지키기 위해 열일곱 살 고등학생 석영은 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보란 듯이 훌륭하게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매일 밤샘 업무로 과로사 직전까지 몰리면서도 시간 날 때마다 석주의 병실에 찾아가는 것이 석영의 낙이자 행복이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기 시작한 주치의 한이한. 석주의 심장이식수술이 결정된 날, 석영은 이한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며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한다.

하지만 큰 행복을 준 것도, 깨뜨린 것도.. 아이러니하게도 이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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