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와 함께 나고 자란 동네 친구. 다른 투박한 남자들과 달리 꽤나 다정하고 사려 깊은 면이 있으며, 싫은 소리 못하는 마음 여린 남자다. 어렸을 때부터 힘들었던 영수를 물심양면 도왔고, 영수가 로또에 당첨됐을 때는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었다. 인성이 실종된 이후에도 함께 실종 전단지를 돌리며 온 산과 마을을 뒤졌다.
이런 그에게도 고민이 있다. 유일한 가족인 아내의 지병이 날로 악화돼간다는 것.
만석(47살)cast 곽자형
영수와 함께 나고 자란 동네 친구. 여느 거친 시골 사내처럼 투박하고 답답하면 소리지르지 않고는 못 배기는 성격으로 아내와 아이 셋을 낳아 함께 살고 있다. 인성이 실종되고 진국과 함께 영수를 최대한 돕는다.
이장(72살)cast 유순웅
마을 이장. 고지식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서 해결하는 책임감 강한 노인. 영수 아버지와 친구 사이였으며, 영수 아버지가 죽은 이후에도 다방면으로 영수를 챙기고 도와주었다. 실제 영수가 아버지처럼 따르는 인물.
주협(38살)cast 차시원
영수의 마을 동생으로 혼자 농사짓고 살고있는 노총각. 악의 없는 듯 보이나 가끔 어릴 때부터 가난하고 힘들었던 영수를 무시하는 듯한 뼈 있는 말을 던져 영수를 불편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