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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꾼 궁합쟁이 소랑(박주현)과 왕 이헌(김영대) 호감. 의금부도사 이신원(김우석)은 소랑과 호감. 이헌(김영대)와 이신원(김우석)은 동무사이다. 이헌의 잊지 못할 사랑에는 죽은 세자빈 안씨(김민주)가 있다. 
대왕대비는 배우 차미경이다. 
사랑이 통달하는 곳 애달당 인물로는 궁합쟁이 괭이(최덕문)과 직월 해영(정보민)이 이고, 괭이는 소랑의 조력자이다. 모설단에는 왕배(김민석), 덕훈(이정현), 일명 정화공이라고 불리는 정도석(홍시영)이 있다. 정도석은 해영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신원의 수하인 춘석(윤정훈) 또한 해영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헌 옹호세력으로는 상선내시 세장(이헌걸), 제조 상궁 원녀(황정민), 도승지 김설록(김민상), 영의정이자 신원의 아버지 이정학(조승연)이 있다. 헌 안티세력에는 병조판서 조성군(양동근), 내금위 종사관 김의준(이두석), 호조참판 권립(서진원), 병판의 행동대장 나상주(전진오)가 있다.  예대감가에는 전 이조판서 예현호(엄효섭), 예대감 첩실 서씨부인(박선영), 서씨부인의 친딸 예현희(송지우)가 있다.
소랑

소랑cast 박주현

찻집 ‘애달당’의 주인이자 귀신 뺨치는 눈치로 금혼령 시대에 사람들의 연을 이어주는 사기꾼 궁합쟁이.
인사골 고즈넉한 곳에서 청춘남녀의 애정 문제나 상담해 주면서 살려고 했는데, 옛날 버릇 못 고치고 남몰래 혼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다가 현행범으로 금부도사에게 붙잡힌다.
위기를 탈출해 보려고 내뱉은 아무말 때문에 왕 이헌 앞으로 끌려가고, 설상가상으로 호위무사까지 붙은 지밀나인이 되어 궐에서 지내게 되는데...
과연 소랑은 왕이 새장가 들 수 있게 하여 이 나라의 금혼령을 끝내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할…… 수 있을까?
이헌

이헌cast 김영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선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조선 대표 사랑꾼! 이었다.
그토록 사랑하던 세자빈 안씨가 의문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는...!
안씨가 떠난 지 벌써 7년째, 이제는 어떻게든 새 비를 들여 이 나라 금혼령을 철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괴롭고 그리운 마음만은 떨칠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세자빈에게 빙의될 수 있다는 여인, 소랑이 눈앞에 나타나는데...
뭔가 수상한 이 여자... 정말 믿어도 되는 걸까?
헌은 과연 세상을 떠난 세자빈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이신원

이신원cast 김우석

차가운 듯 하나 따뜻하고, 무심한 듯 하나 어느 순간 달콤하고, 잊은 듯하나 단 하나도 잊지 못한 남자. 바로 이신원이다.
7년 전, 혼례를 올릴 뻔했지만 갑자기 금혼령이 내려졌다. 혼인은 파투가 났어도 신부로 맞을 뻔했던 복사꽃 여인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찾기 위해 수사관이 되었다.
혼인 사기꾼을 잡으러 나갔다가 현행범으로 체포한 소랑에게서 7년 전 그녀의 향기를 느끼지만, 왕 이헌과 가까워지는 소랑을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다.
연모의 정이 금지된 시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신원의 애달픈 마음은 닿을 곳을 찾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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