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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정해성

정해성cast 서강준

국정원 국내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으란 특명을 받고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에 투입,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게 되는 비운의 인물.
연예인 뺨치는 외모와 목소리, 가끔씩 짓는 미소로 전교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정작 본인은 무관심과 무덤덤으로 응수하는, 진정한 의미의 마성의 남자.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국정원의 에이스 요원답게 심리전과 협상에 뛰어나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신속한 판단과 결단을 내린다. 타인에게 기대지 않고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복잡한 내면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
해성은 자기도 모르는 새 점점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있는 줄도 몰랐던 오지랖과 정의감을 십분 발휘, 어느새 학교의 영웅으로까지 추앙받게 되는 해성. ‘정신 차리니 이렇게 됐다.’는 기가 막힌 상황 속, 과연 해성은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오수아

오수아cast 진기주

해성의 담임이자 병문고 기간제 선생님. 담당 과목은 한국사.
수없이 겪은 임용고시 낙방, 이후 늦깎이 나이에 간신히 잡은 병문고 기간제 계약직.
비록 기간제지만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자부하며 병문고에 입성했지만... 세상에, 이게 뭐람? 수아는 이내 깨닫게 된다.
교사로서의 현실과 이상은 천국과 지옥만큼 다르다는 것을.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자신이 정교사가 되는데 아무 도움도 안 된다는 것을.
정교사가 되는데 필요한 건 자본주의 미소와 궂은일 도맡아하기, 그리고 지문이 닳아 없어질 정도의 아부라는 것을...!
병문고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마음가짐 따윈 어느새 까맣게 잊고 만 수아.
‘열정금지’를 모토로 오직 정교사가 되겠다는 데에만 온 신경을 쏟던 어느 날,
한 학생이 전학을 온다. 근데 이름이... 정해성?
근데 볼수록 옛날의 나의 첫사랑이랑 오버랩이 되는 것이 대체 얘는 뭔가 싶다.
너 설마... 아니지?
서명주

서명주cast 김신록

현 병문재단 및 병문고 이사장이자 예나의 모친.
세상 누구보다 학교와 딸 예나를 사랑하는, 그래서 내 것이고 내 것은 무조건 1등이고 최고여야만 한다는 왜곡된 집착의 소유자.
어떤 경우에도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언제나 상대보다 한 수 앞을 생각하고 두 수 먼저 움직이는, 극 중 해성의 최대 최악의 맞수.
자신의 것을 빼앗거나 망치려 드는 사람은 누구든 용서하지 않는다.
그런데 감히 학교 출입금지 구역에 누군가 침입을 했다. 누군가 했더니... 전학생이라고? 더 거슬리면 그 때 치워버리면 될 뿐, 일단 어떻게 노는지 구경이나 해볼까? 호기심 많은 학생이라니 제법 쓸모가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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