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빈
cast
윤희석
“누나를 사랑하고 누나 덕분에 포기했던 아버지가 되고,
난 최고로 행복해~!”
한의사. 중빈의 동생. 지후의 삼촌.
반듯한 외모, 선한 인상에 늘 기분 좋은 미소를 지녔다.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기 만점, 상견례 프리패스상의 표본 같은 남자다. 동네 어르신들은 사빈이 성실한 기러기아빠일 것이라 추측하지만, 사실은 싱글남이다. 무슨 사연이 있다거나 문제가 있어선 아니고, 그냥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영주의 노래 교실과 같은 건물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음치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영주의 노래 교실에 출석한다. 영주를 만나고, 사빈의 인생에 드디어 사랑이라는 운명의 벼락이 떨어진다. 영주가 예쁘고 여성스럽다. 아니 예뻤었고 지금은 곱게 나이 들었다. 사빈보다 나이 많고, 손주까지 본, 한평생 소박맞다가 사별한 여자가, 이 박복하고 아름다운 여자, 노영주가, 한번 다녀오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운명이었구나 싶다.
나세리의 공식 1호 팬. 세리가 처음 첼리스트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팬으로, 지금은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