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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합격투기

  • 주국성
    주국성정만식(종합격투기 프로모터, 50세) “자신을 믿으세요. 사람들은 다시 당신에게 열광하게 될 테니까.”

    프로모터로서 뛰어난 흥행 감각을 갖고 있다. 도박장에서 우연히 지철을 본 순간, 돌아 온 중년의 챔피언이라는 흥행 요소를 간파하고, 지철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준다. 또한 지철이 가진 가장으로서의 고민에도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지철이 가장으로서도 바로 설 수 있게 도와준다. 그렇게 주국성은 지철의 인생 2막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최고의 멘토이자,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과연 이게 끝일까?

  • 김용대
    김용대이다윗(지철의 3류 코치, 26세) “저랑 같이 일 해 보시겠어요?”

    어린 시절 지철의 열성적인 팬. 이제 아무도 못 알아보는 지철을 단번에 알아본다. 지철의 13차 방어전은 그야말로 눈물을 줄줄 쏟으며 봤다. 그렇게 순수하게 지철을 동경 했다. 하지만 지금 지철에 대한 마음은 반반이다. 여전히 순수한 팬심 반, 지철을 이용하려는 마음 반. 용대는 지철을 도박장 싸움터로 끌어들인다. 지철이 가진 왕년의 실력을 도박장에서 잘 이용하면, 한 밑천 잡을 거라 생각했다.

  • 김필두
    김필두이준혁(도박장 우두머리, 39세)

    격투도박장이란 새로운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치밀한 성격이다. 사고만 치고 부주의한 동생 종두를 늘 갈구지만, 동생을 무시하는 놈은 아작을 낸다. 동생만큼은 잘 지키라는 게 부모님의 유언이었기 때문이다.

  • 김종두
    김종두정익한(필두의 동생, 32세)

    형과는 반대로 머리도 나쁘고 눈치도 없다.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실수투성이다. 선한 인물은 아니지만 미워할 수도 없는 그런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