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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청방

  • 두월성
    두월성김법래52세, 남, 중국 비밀결사인 청방(靑幇)의 보스

    상해 전체에 거미줄처럼 퍼져있는 인력거 조직과 노점을 장악해 그로부터 얻어내는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을 키워낸다. 호텔과 도박장, 군수품과 의약품 밀거래 등으로 막대한 자본력과 영향력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설립에도 관여하고 후일 지속적으로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돕는다. 의열단장인 김원봉의 혈기에 감동해 그와 의형제를 맺고 의열단의 무장투쟁을 지원한다.

  • 진수
    진수정성일38세, 남, 두월성 보좌관

    청방의 보스인 두월성 곁에서 비서와 자문 역할을 한다. 중국어 외에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도 통달했으며 노래에도 능하다. 술은 마시지 않고 음식도 하루 딱 한 끼만 먹는 등, 자기관리가 뛰어나다. 얼굴을 바꿔치는 중국 전통 기예 ‘변검’ 전수자이며 그 기술을 원봉과 영진에게 알려준다.

  • 이소민
    이소민이선진35세, 여

    16세에 중국에 건너온 조선계 여성으로 두월성의 눈에 띄어 청방에 들어왔다. 주로 청방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일하며 청방을 찾아온 손님들을 접대하고 관리한다. 진수에게 틈틈이 배운 무술실력이 제법이다. 그녀도 고향을 떠나온 많은 조선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조선에 대한 애증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