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간청컨대.... 저의 억울한 원寃을 살펴주십시오!”
앞으로 이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와, 조선시대에도 민사소송이 있었어?!
그 시대에도 소송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자기 권리를 되찾는 게 가능했구나!
와~저렇게 똑똑하고 멋진 변호사가 있다니! 지금도 있었음 좋겠다!>
라고 떠들었으면 좋겠다.
<여성과 천민들을 억압했던 보수적인 유교의 나라로 인식된 조선이
사실은 당시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여성과 노비의 소송이 가능했던 나라란 걸,
힘없는 백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소송하는 일이 당연했단 걸,
안 될 것 같은데...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항의하고 싸웠던 조선 백성들과
불의한 일을 바로잡고 법도를 바로 세우기 위해 애썼던 법조인들이 있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저 시대 사람들도 저렇게 맞서 싸웠는데 우리라고 못할쏘냐!!
우리도 좀 더 용기내서, 우리가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 권리를 위해 노력해보자!
저렇게 정의로운 법조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외치게 되면 좋겠다.
꿈꾸기보다 포기하기가 더 쉬워진 ‘헬조선’을 사는 현재의 우리들에게
‘행복한 조선’을 보여주는 희망의 드라마가 되길...!!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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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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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정찬희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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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괄
이보영 손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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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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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김승호 이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