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티브 바트만과 시카고 컵스 (Steve Bartman& Chicago Cubs)
2003년 시카고 컵스와 플로리다 말린스의 플레이오프 6차전 경기 당시 8회 1사 2루 상황에서 플로리다의 ‘카스티요(Castillo)’가 친 공이 좌측 파울라인 쪽으로 날아갔다. 당시 컵스의 좌익수였던 ‘알루(Alou)’는 그 공을 잡으려 점프를 했지만 그보다 앞서 ‘스티브 바트만(Steve Bartman)’이라는 관중이 공을 잡으려다 공을 건드리는 바람에 공이 튕겨져 나갔다. 이 일로 좌익수 알루는 스티브 바트만에게 불같이 화를 냈고, 그 와중에 Fox TV가 이 장면을 카메라로 잡은 슬로비디오를 재생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스티브 바트만은 시카고 컵스 팬들의 역적으로 떠올랐다. 그 후 시카고 컵스는 플로리다 말린스에 대거 3실점을 했고, 플로리다는 8회에만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6차전을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다음 날 벌어진 7차전도 플로리다 말린스의 승리로 끝나, 결국 플로리다 말린스가 그해 월드시리즈까지 올라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미국 팬들에게 '파울볼의 저주'로 알려진 이 사건의 주인공 스티브 바트만은 경찰관들의 호위를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갔으며, 이 때문에 7차전을 경호원의 호위 속에 지켜봐야 했다.
2. 삽입곡
* 에피소드 시작부분의 노래 Amanda Blank의 Get It Now.
* 스텔라가 사건 현장의 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에서 흐르는 곡은 Bloc Party의
앨범 A Week in the City에 수록된 Hunting for Wit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