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트뉴스
2. 2인극으로 재탄생한 제인 오스틴의 걸작! 연극 <오만과 편견>
3. 아토마우스’에서 ‘절충주의’까지... 무한 확장해가는 화가 이동기
4.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밝히는 뇌사용 설명서 <당신의 뇌, 미래의 뇌>
5. [신보] Milos – 〈Sour Times〉
2019.09.120

■ 아트뉴스
(콘서트) 대전국제음악제
(뮤지컬) 헤드윅
(뮤지컬) 소리판 해녀탐정 홍설록
(전시) 에이징 월드
■ 아트스페이스
2인극으로 재탄생한 제인 오스틴의 걸작! 연극 <오만과 편견>
1813년 출간된 제인오스틴의 자전적 소설로 현재까지 드라마, 연극, 영화로 수없이
패러디된 작품, <오만과 편견>. 영국 중산층을 풍자하고 사랑의 본질에 대해 접근
한 이 작품이 2인극으로 돌아왔다. 원작은 소설 출판 200주년을 기념해 2014년 영국
에서 초연된 2인극 버전. 남녀 단 두 사람의 배우가 제인, 엘리자베스, 샬롯, 리디아,
키티 등 베넷가의 캐릭터 다른 다섯 자매와 그녀들과 얽히는 남자들 빙리, 다아시까
지 총 21개 배역을 오가며 속사포 연기를 펼친다. 특히 2인극이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백, 방백, 해설로 스토리를 탄탄하게 만들고 소품을 활용해 배역의 특징도 부
여했다. 2인극으로 변신한 고전소설 <오만과 편견>.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걸작의
매력 속으로 들어 가보자.
■ 아트스토리
‘아토마우스’에서 ‘절충주의’까지... 무한 확장해가는 화가 이동기
한국 팝아트 1세대로 불리는 화가, 이동기는 1993년 아톰의 머리에 미키마우스의 얼
굴을 합성한 캐릭터 '아토마우스'를 탄생시켜 만화와 미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
‘아토마우스’로 2006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고가로 낙찰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주
목 받았는데 아토마우스 외에도 의식의 흐름 따라 엉뚱한 실험과 시도를 화폭에 담
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전혀 연관 없는 사물, 만화캐릭터, 전단지, 포스터 등 모티브
를 한 화면에 구성하는 ‘절충주의’ 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
다. 일상에서 눈에 띄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고 화려한 색채로 구현해내는 이동
기. 예술가의 남다른 시각을 아트스토리에서 집중 해부한다.
■ 책으로 걷다 : 산책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밝히는 뇌사용 설명서 <당신의 뇌, 미래의 뇌>
약 1.5 킬로그램의 세포 덩어리이지만 인간의 감각과 감정, 신체기능, 정신 활동을
좌우하며 인류 문명의 역사를 만들어온 뇌. 그 뇌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20여년 연구
하며 뇌 과학을 대중화시키는데 앞장서 온 김대식 교수. 뇌 과학을 바탕으로 인공지
능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그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뇌의 메커니즘을 소개한
책 <당신의 뇌, 미래의 뇌>를 펴냈다. 사용설명서 없이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뇌’의
놀랍고 신비로운 이야기,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와 함께 찬찬히 밝혀보자.
《새로 나온 음반》
[신보] Milos – 〈Sour Times〉
몬테네그로 출신의 젊은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가 새로운 앨범 [Sound
of Silence] 발매를 앞두고 'Sour Times'를 선공개했다. 'Sour Times'는 기존의
멜로디가 익숙하게 들려오면서도 편안한 클래식 기타의 장점을 보여준다. 희망과 어
울리는 힐링 음악을 들려주는 기타리스트 밀로쉬의 'Sour Times'를 지금 감상해 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