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화만사성 리뷰] 시한부 재선고 받은 이필모, 눈물의 버킷리스트…'김소연 놓아주기'

2016-08-14 22:38



시한부를 재선고 받은 이필모가 김소연을 놓아주기로 결심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유현기(이필모)가 자신의 수술이 실패한 사실을 알게 되고 또 다시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봉해령(김소연)을 놓아주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뤄뒀던 삼봉과 미순의 요리 대결이 열린다. 신경이 마비된 삼봉은 미순에게 도움을 받으며 무사히 요리를 완성한다. 요리를 평가받을 심사위원으로 숙녀를 택하고 미순은 삼봉을 택한다. 삼봉은 미순에게 오만하다며 지적하지만 미순은 "회장님의 정확한 입맛을 믿는다"며 삼봉을 고집한다. 대결은 미순의 승리로 끝난다.



한편, 현기는 해령이 보관하고 있었던 응급 상황시 대처 요령이 적힌 종이를 발견하게 된다. 현기는 병원을 찾아 재검사를 하고 의사의 소견을 묻는다. 의사는 "신이 아닌 이상 이미 깊게 자리잡은 종양을 제거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한 달의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해령은 갑자기 사라진 현기에 마음을 졸이고 아무 일 없었단 듯 돌아온 현기를 보고 화를 낸다.


현기는 해령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함께 포장마차를 찾는다. 만취한 해령은 과거 행복했던 현기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현기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한다. "이렇게 고마웠던 거 까맣게 잊고 지내서 미안하다. 서진이 갔을 때 나만 아픈 줄 알아서 미안하다. 끝까지 당신 사랑 못 해서 미안하다"며 눈물 흘린다. 해령을 업고 귀가한 현기는 병원에 있을 때 작성했던 버킷리스트를 훑어본다. 비어있던 마지막 칸을 채우며 해령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한편, 삼봉은 요리 대결에 패한 후 식음을 전폐하는 중 이혼합의서를 숙녀 앞으로 남기고 사라진다. 종영을 눈 앞에 두고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iMBC 연예기사보기

관련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