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의 출생의 비밀과 함께 살인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28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44회에서는 윤재경(오승아)이 자서전을 발매, 출판기념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해란(지수원)은 별장에 거하는 윤대국(정성모)을 찾아가지만 봉제과와 봉만식에 대한 죄책감 따윈 찾아볼 수 없는 윤대국의 행동에 분노한다.
하지만 윤대국은 “말싸움할 생각 없다. 다 흘러간 과거일 뿐이다. 이제 당신 마음 다 알았고 당신과 나 꼬인 관계 다 확인했으니까 선택해. 만약 당신이 나에 대한 마음이 있어서 복수심 다 버리고 나랑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난 빛나까지 품을 수 있어. 대신 만식이에 대한 미련도 대국제과도 다 포기해. 하지만 이 모든 걸 거부하고 나에게 등 돌린다면 모든 걸 잃게 될 거야”라고 하며 이혼을 통보하는 주해란에게 “난 당신 절대로 포기 못 해. 이혼 같은 건 없어. 내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당신을 가져야겠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윤재경은 자서전 ‘나는 개념재벌이었다’ 출판 기념회를 연다. 주해란에 대한 배신감에 윤대국은 출판 기념회가 끝나면 윤재경을 후계자로 발표할 계획을 세운다. 성황리에 출판 기념회가 진행되고 있을 때 봉선화(엄현경)와 윤재민(차서원)이 고덕구(김동균)를 데리고 등장했다.
고덕구는 자신이 윤재경의 친부임을 밝히며 윤대국의 딸로 살게 해 줬더니 자신을 버렸다며 원망의 말을 뱉는다.
윤재경의 위기는 이어졌다. 봉선화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남기택 살인 현장이 찍힌 동영상을 공개한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통쾌해”, “윤대국 윤재경 피는 안 섞였는데 하는 짓 똑같아”, “드디어 멸망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MBC ‘두 번째 남편’은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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