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원과 오승아가 팽팽히 대립했다.


24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42회에서 윤대국(정성모)이 쓰러지자, 주해란(지수원)과 윤재경(오승아)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대국은 주해란이 제이캐피탈 실소유자란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윤재민(차서원)까지 친아들이 아니었던 것. 결국, 윤대국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해란은 윤재경의 폭로로 윤대국이 쓰러진 것을 알고 그의 뺨을 때리며 분노를 터트렸다. 주해란이 “짐승만도 못한 것!”이라고 하자, 윤재경은 “열심히 산 죄밖에 없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주해란이 윤재경의 짐을 싸서 “내 집에서 나가. 남남이잖아”라고 하자, 윤재경이 “내가 나가면 그쪽도 나가야지. 당신도 복수를 위해 살았잖아”라며 맞섰다. 주해란은 “넌 가해자고 난 피해자야”라며 기막혀했다. 윤재경은 “절대 못 나가”라고 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방송 말미, 윤대국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뜨는 모습에서 142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윤재경 끝까지 뻔뻔하네”, “악인 윤재경과 윤대국이 힘을 합칠 듯”, “봉선화 사이다 반격 가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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