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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성그룹

  • 고말숙
    고말숙설인아최서라 개인비서

    언뜻보면 시크하고 도도한 전형적인 여비서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한때 좀 놀아본 쎈 언니. 재단과 명성을 잇는 숨은 통로.
    머리가 나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지만 최서라 속내,
    하는 짓 빤히 다 안다.

  • 구대길
    구대길오대환미리내장학재단 이사장. 상도여객 진짜 사장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전형적인 마름형 인간. 어쩌다가 완장 찬 양아치.
    벼락출세의 비결은 마누라도 모르는 비밀.
    중졸 학력에 하청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지역장학재단 이사장 직함까지 달았으니
    벼락출세한 부작용으로 뻔뻔함과 안하무인을 달고 산다.
    지가 보고 당한 대로 베푸는 내리 갑질이 하늘을 찌른다.

  • 양태수
    양태수이상이명성그룹 외동아들. <티에스> 사장

    명성가 외동아들. 음주폭행 사건으로 재벌 3세 갑질의 상징처럼 거론됐으나
    라면 상무, 땅콩 부사장 등 신종 갑질템의 등장으로 묻혀버린 망나니.
    갑질이 심한 만큼 열등감이 심하다.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현저히 떨어지고
    자기중심적이고 유아적 사고의 절정을 보여준다.
    지가 한 짓은 생각 안 하고 세상 사람들이 왜 자기한테만 자꾸 뭐라 그러는지
    진심 억울하고 진심 외롭다.

  • 최서라
    최서라송옥숙태수 母. 명성그룹 회장

    일명 나몰라 여사. 사찰의 여왕, 아버지를 이어 명성 회장직에 오른 재벌 2세 여왕벌.
    세상에 믿을 것은 돈과 내 자식 뿐!
    나머지는 언제든 자신을 배신할 준비가 되어있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아들에게 승계 작업을 마무리 하려고 온갖 불법편법 동원해 서두르는 중.
    이틀에 한번, 어쩌면 매일, 히스테리성 발작을 부린다.

  • 양인태
    양인태전국환국회의원

    정치인생 13년. 단 한 번도 부정부패 연루된 적 없는 하얀 눈길 닮은 정치인.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명성 입사 2년 만에 비서실장으로 초고속 승진.
    외동딸 최서라와 결혼까지 하며 샐러리맨의 신화라 불렸는데...
    딱 10년 살고 이혼했다.
    대외적으로는 재벌가의 천박한 비리를 목도한 양인태가
    모든 것을 버리고 맨몸으로 정치판에 투신한 것으로 돼 있지만 내막은 모를 일.
    현재는 자신의 고향인 구원시를 전략거점 삼아 도지사 출마 준비 중.
    다음은 대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