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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 외 사람들

  • 김지란
    김지란차정원공안부 노동사건 담당 검사.

    까칠하다. 증거 제일주의. 지적질의 여왕.
    공부만 열심히 했다. 그래야 하게 생겼다.
    좀 때 묻었고 자주 불의에 눈 감지만 해서 되는 짓과 안 되는 짓 분간은 확실히 한다.
    평범한 집 딸로 보통 사람들만큼의 출세욕을 갖고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남들보다 더 이 악물고 노력해 그 욕구를 실현해간다는 점이랄까.

  • 김선우
    김선우김민규조장풍의 옛 제자. 상도여객 버스 기사.

    현금 승차 승객이 낸 돈 3100원을 떼먹었다며
    하루아침에 날벼락처럼 해고당한다.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항변해봤지만, 회사의 결정은 명쾌했다.
    억울하고 또 억울해 밀린 내 임금부터 내놓으라고 따지지만, 회사는 감감무소식.
    체불임금 시위 현장에 따라나섰다가
    근로감독관이 되어 나타난 옛 스승 진갑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