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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나일보

  • 이준희
    이준희박원상48세 / 하나일보 시경캡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는 열정적인 언론인이 꿈이었다. 그러나 경쟁에서 주목받으려면 진실이 아닌 돈이 되는 기사를 쫓아야 했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누군가를 짓밟고 일어서야만 했다. 사회부 경찰 기자들 사이에서 ‘하늘’로 통하는 시경 캡이 되기 위해선 그래야만 했다. 하나일보 시경캡으로 무서울 게 없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 박한규
    박한규홍인40대 / 하나일보 일진기자

    신문 안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는 게 삶의 낙이다. 취재 경쟁에 치이고, 마감에 쫓기는 자신의 삶이 처절하다고 느낄 때도 많지만 사람들이 알아야 할 권리를 책임지는 사회부 기자로서 자기 일에 자부심이 강하다.

  • 오예지
    오예지윤지원27세 / 하나일보 수습기자

    아무리 감정을 숨기려 해도 좋은 건지, 싫은 건지 얼굴만 보면 다 알 수 있다. 그래서 매번 선배들에게 깨지고 매사에 손해를 보는 것 같다. 대형신문사에 취직된 게 어디냐! 했는데, 아무래도 기자는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 그만두려던 참에... 미진의 사건을 접하고 끓어오르는 무언가를 느낀다. 점점 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준희를 도와 사건을 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