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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질의 정석

2005.07.200

내 이름은 김삼순 15 회
진헌이 희진과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삼순은 당혹스럽다.
오해를 풀어주려는 진헌을 밀쳐내며 삼순은 마치 셋이 연애를 하
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삼순은 아프다는 희진의 집으로 찾아간다. 희진은 자기네 집으로
죽까지 싸들고 온 삼순이 어이가 없다. 상관하지 말라는 희진에게
억지로 죽을 먹으라고 하는 삼순이 미웠던 희진은 삼순의 머리를
확 움켜쥔다. 마침 링거와 약을 들고 왔던 헨리는 두 여자가 엉겨
붙어 싸우고 있자 깜짝 놀란다.

차분한 마음으로 희진은 부모님이 계시는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
심한다. 그리고 망설임 끝에 희진은 진헌에게 자신을 미국으로 데
려다달라고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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