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0 20:44
5월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연출 최창욱, 최준배|극본 서현주) 마지막회에서 고흥자(변정수)는 끝까지 반성할 줄 모르고 아름(강민경)을 해치려들었다.
세란(김유미)은 고흥자의 계략을 막으려고 대신 벽돌을 맞고 쓰러졌다. 고흥자는 그 광경에 경악하면서 “안 돼, 세란아!”라며 울부짖고, 세란은 “엄마, 울지 마. 이제 그만.해.”라는 말을 남기고 정신을 잃는다.
급히 세란을 병원으로 옮기고 수술실로 들여보낸 후 고흥자는 통곡하다가 아름을 붙잡고 “너 때문이야! 언제나 네가 끼어들어서 내 인생을 망쳤어!”라고 원망한다. 아름은 “그래요. 내 탓일지도 몰라요. 내가 당신을 진작 용서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도 않았겠죠”라며 괴로워한다.
1년이 지나고, 한아정(조안)은 정우혁(박광현) 그리고 딸 박새롬(이고은)과 단란한 가정을 이룬다. 최규리(이아현)와 이봉길(안보현) 역시 기다리던 임신을 하고 기뻐한다.
아름은 디자이너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보배(하희라)는 장폴(김정학)의 지원으로 콘서트까지 열게 된다. 영광(강태오)과 강호는 이전의 얽힌 관계를 잊고 처남-매제 사이로 돈독한 우애를 다진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 연출 박재범 장준호)가 후속으로 방송된다. 박민지, 김정훈, 고우리, 박선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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