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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22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성준(이태환)이 FGC 선대회장의 복귀를 도우려다 방광진(고인범)의 계략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준(이태환)은 옥탑방에서 동희(박은빈)와 재회했다.







동희의 신분은 알게 된 성준은 “뭐냐? 동희 씨가 쓴 드라마 주인공도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자, 그간 성준이네 가족이 이사하고 형편이 어려워진 걸 안 동희는 “도와드릴 수 있으면 좋앗을 텐데.. 빈털터리 상속녀가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에 성준은 “조금만 기다려라. 어쩌면 동희 씨 그 모든 것 내가 찾아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그러자 동희는 “그러지 마라. 그 모든 것 나는 필요없다. 그 덕에 나는 작가가 됐고, 본부장님을 만났다. 다만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어떻게 탈출시켜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성준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모시고 나올 거다.”라고 말했고, 동희는 “그러다 위험해질까 걱정된다.”며 근심에 빠졌다. 성준은 “동희 씨가 상속녀란 사실을 알고 ‘놓치겠구나’ 싶어 쫄았다”며 장난스레 말하자 동희는 “쫄긴 왜 쪼냐. 내가 여기로 다시 돌아왔는데...”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때, 성준의 계획을 알게 된 광진은 분노했고, 성준에 대한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미주(이슬비)는 성준의 배신에 눈물을 흘렸고, 광진은 “그 자식 용서하지 않겠다!”며 이를 갈았다.

이어 성준이 계약한 악덕 프로덕션 대표를 찾아간 광진은 그를 협박하며 “(성준을) 죽여!”라고 명령했다. “한성준으로 벌어보려고 했던 돈 내가 벌게 해주겠다. 우리 회사 주식 좀 사라. 몽땅~”이라고 전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






한편, 현우(김재원)는 성준을 도와달라고 차례대로 자신을 찾아오는 미옥(나문희)과 정애(김혜옥)에 당황했다. 조무겸(조선묵)을 통해 성준이 FGC 선대 회장의 복귀를 돕고 있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우는 “상우 녀석 도대체 일을 어떻게 꾸미고 다니는 거냐”며 걱정에 빠졌다.

정은(이수경)을 만난 현우는 성준을 찾아가보라는 말에 “그 애는 날 싫어한다."고 말하자, 정은은 ”그렇지 않다. 동생하고 싸우는 일은 언제든지 있는 일이다. 이 세상 누구나 동생하고 싸운다. 그러니까 성준이한테 가봐라“고 조언했다.








성준을 찾아간 현우는 “우연히 알게 됐다. 선대회장 복귀를 돕는 것 맞냐”며 위험한 줄 알면서도 이런 일을 하는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성준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FGC 선대 회장의 복귀만은 돕겠다는 확고한 생각을 전했고, 이유를 모르는 현우는 걱정이 커졌다.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자신을 찾아온 동희를 통해 동희가 FGC 선대회장의 손녀이고 그래서 성준이 그런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방광진의 계략으로 성준은 ‘주가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게 되며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위기에 처한 성준은 현우의 도움으로 무사히 풀려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