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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예문관 권지

  • 송사희
    송사희박지현18세, 이조정랑 송씨의 딸

    우아한 몸짓과 품위 있는 말투, 고요한 눈빛에 열망을 숨기고 있는 불꽃같은 여인. 아들 없는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미래의 현모양처’가 되기를 강요받으며 자랐다. 그런 사희에게 ‘여사 별시’ 소식은 마음속 불꽃을 일으켰다. 여사 별시를 막 통과한 사희에게 세자 이진은 속내를 파악해 보고해야 할 대상일 뿐이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 오은임
    오은임이예림21세

    녹봉날만 기다리는, 조선의 서글픈 직장인. 사옹원(司饔院: 궁중의 음식을 맡아본 관청) 봉사인 아버지의 좌우명은 ‘돈과 명예 위에 밥 있다’였다. 덕분에 어려서부터 못 먹어본 음식이 없고 안 가본 맛집이 없다. 365일 배 부르고 입이 즐거운 상태라 넉살 좋고 싹싹하다.

  • 허아란
    허아란장유빈19세

    흉년이 들어 사람들이 굶는단 소식에 ‘그럼 고기를 먹으면 되잖아요?’ 되묻는 초특급 금수저. 눈치 없고 자기중심적이지만 악의가 있어서는 아니다. 세상 해맑은 철부지 같다가도, 사람에 대한 불신과 외로움으로 똘똘 뭉친 애어른 같다. 종잡을 수 없는 성격 때문에 사람들을 당황시키지만. 사실, 아란의 집안 환경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인간으로 자라난 것은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