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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수본

  • 오석준
    오석준박원상세경지검 강력범죄 전담부 부장검사

    지검을 대표하는 출포검(출세 포기한 검사). 후배 검사들이 가급적 피해 다닐 만큼, 괄괄하고 포악한 성격. 일 대충 하는 후배 검사들 괴롭히는 재미에 사는 성격 파탄자. 하도 후배들을 ‘갈아 마신다’, ‘갈아 치운다’하여 별명 또한 갈릴레오! 이혼까지 당해 자유의 몸이 된 그는 아예 지검 옆에 원룸 얻어놓고 일 중독자로 살고 있다. 어찌 보면 짠한 구석 많은 이 시대의 아버지. 검사가 된 재상과 투닥거리지만 좋은 멘토, 멘티 사이가 된다.

  • 방영숙
    방영숙장소연세경지검 실종 납치 전담 특수수사팀 실무관

    세경지검 모든 검사들이 탐내는 일솜씨 끝내주는 베테랑 만능 일꾼. 그러나 도대체가 속을 알 수 없는 데다 한 번씩 정곡을 찌르는 충언을 해서 상사인 검사들도 대하기 어려워한다. 올드미스로 퇴근 후에는 조용하고 품격 있는 싱글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다.

  • 하민희
    하민희박신아세경 경찰서 소속 감식반 과학수사요원 경감

    꼭 여자이길 포기한 것처럼 전혀 꾸미지 않고 일에만 미쳐 사는 괴짜 이혼녀. 토막살인 사건 현장 감식 후 인근 맛집 내장탕을 완밥하는 배포에 힘들게 뜬 지문 혹은 용의자 몽타주를 보고 손금과 관상을 보며 단명할 팔자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엉뚱녀. 시온과는 경찰대에서부터 쭉 붙어 다닌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로 결혼한 남자가 바람나서 이혼한 아픔 때문에 사랑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다.

  • 양고운
    양고운임성재세경 경찰서 강력계에 이제 막 발령받은 새내기 형사

    새내기라고 반말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심각한 노안. 백이면 백 수사계장인 줄 알고 90도로 인사해대는 통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 거기다 이름은 어울리지도 않게 ‘고운’인지라 내내 놀림 대상이 된다. 우락부락 생긴 얼굴과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섬세하고 소심한 성격이다. 범인 때려잡고 나서, 꼭 손 씻고 핸드크림까지 바르는 까탈남에 취미도 수제청 만들기랑 컬러링 북 색칠 등등 아주 아기자기하다.

  • 문지호
    문지호홍진기컴퓨터 수리점 사장 & 수사관

    재벌 마약 파티 영상 해킹으로 실형 살다 나와서 컴퓨터 수리점 하며 근근이 먹고 사는 중. 그런데 그 사건 담당 검사였던 재상이가 갑자기 찾아와 자기 밑으로 들어오란다. ‘이 씹어 먹어도 션~찮을 놈이! 이거 뭐유? 함정 수사유? 꺼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