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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서사 드라마 [태왕사신기]

담덕을 호위하는 ‘4神’들의 베일을 벗긴다!

김종학, 윤상호 감독과 송지나, 박경수 작가를 비롯하여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등 화려한
캐스팅과 히사이시 조의 음악작업 등 방영전부터 화제의 낳아온 한국 최초의 판타지
서사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관한 내용들이 공개되면서 광개토대왕인 담덕(배용준 분)을
호위하는 사신들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벗겨보고자 한다.

9월 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드라마 [태왕사신기] (연출 김종학,
윤상호/ 극본 송지나, 박경수/제작 (유)티에스지프로덕션 문화산업전문회사)의 내용이
하나씩 베일을 벗는 가운데 [태왕사신기]의 배경, 사신 소개에 이어 드라마 속 캐릭터와
그 출연 배우들을 한 명씩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등 [태왕사신기]의 큰 축을 구성하는 주연급 배우들 중에서도 특히,
스크린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아온 문소리의 첫 드라마 출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고 환상적인 영상과 풍성한 볼거리,
탄탄한 드라마를 선사하는 ‘4신’

[태왕사신기]의 판타지적인 요소 중 하나인 4신은 신화의 시대 때 환웅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온 우사, 운사, 풍백과 환웅으로부터 불의 힘을 부여받은 새오의 환생으로 각각 현무,
청룡, 백호, 주작을 뜻한다. 이들 중 현무는 물을 다스리는 능력을 지녔으며, 청룡은 나무를
다스리는 능력을 지녔고, 백호는 쇠를 부리는 능력을, 주작은 불을 다스리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때문에 드라마 속에서 이들이 지닌 특별한 능력이 표현되는 부분에서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욱 빛을 발휘하며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흑주작을 저지하는 장면
(1부)에 이르러서는 지금까지 볼수 없었던 새로운 영상을 선보일 것이다.
활쏘기에 능하며, 활달한 성격을 지닌
불을 다스리는 주작, ‘수지니’

[태왕사신기]의 사신들은 화면상의 볼거리로써 뿐만이 아니라 특색있는 캐릭터로
구성하여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고 풍성하게 만든다. ‘수지니’(이지아 분)는 신화 부분에서
환웅에 의해 불의 힘을 갖게 되는 주작으로, 웅족 여인이자 환웅의 여인 새오의 환생이다.
가진에게서 빼앗은 불의 힘을 가두어놓은 홍옥 목걸이를 환웅으로부터 받게 됨으로써
불을 다스리는 능력을 지니게된 주작인 새오는 호족과의 전투속에서 흑주작으로 발현되어
환웅이 사신을 봉인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되며, 환웅과 아름답고도 가슴아픈 사랑을
하게 되는 캐릭터로 고구려 시대에 수지니로 환생하게 된다. 수지니는 돌도 되지 않은
나이에 화천회에 의해 부모님과 언니를 잃고, 거믈촌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현고를
사부님이라 부르며, 사부를 닮아 우스개 소리를 잘하는 아이로 자라난다. 주변에
여자라고는 없는 거믈촌에서 성장한 탓에 여자라기 보다 선머슴에 가까워 활쏘기 및
도박과 소매치기에 능하며, 활달한 성격을 지녔다. 수지니는 스승인 거믈촌 촌장 현고와
함께 담덕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담덕을 도와 그가 참된 임금이 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준다.
불의 힘이 내재되어 있는 주작의 신물은 홍옥으로써, 신화 시대 부분에 환웅에게서
새오로 전달이 되고, 후에 수천년을 거쳐서 해씨집안을 통해 수지니의 언니인 어린 기하의
목에 걸려진다. 과연, 수지니는 담덕이 진정한 주군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사신 중 하나인 진정한 주작으로써 자각을 하게 될지, 아니면 그 옛날처럼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릴 흑주작으로 발현이 될 것인지…

담덕을 지혜의 길로 이끌어주는 거믈촌 촌장이자
사신의 우두머리인 물을 부리는 현무, ‘현고’

사신 중 우두머리로써 물을 부리는 능력을 지닌 현무의 환생인 ‘현고’ (오광록 분)는 현무의
신물인 지팡이의 지목에 의해 젊은 나이에 거믈촌장이 되었다. 어린시절 불타버린 해씨
집안에서 갓난 아기인 ‘수지니’를 발견한 이후 주위의 반대를 만류하고, 수지니의 스승으로써
수지니를 키워왔다. 세상의 온갖 정보를 수집하여 거믈촌으로 보내는 일을 하기 위해
장바닥에서 오가는 사람들의 점을 봐주면서 궁궐 안의 동태를 살핀다. 거믈촌 사람들과
그가 이렇게 끝없이 정보를 모으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그건 언젠가 만나게 될 참된
임금을 받들기 위해서다. 그래서 그를 도와 나머지 삼신을 찾고, 사신이 함께 왕을 받들어
쥬신 제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다.

현고는 겉보기에는 우스개 소리도 잘하고 매번 수지니의 짖궂은 장난에 빠져 낭패를
당하기도 하지만, 특유의 관대함과 넉살로 수지니를 스승으로써 늘 감싸고, 그런
수지니와 함께 주군인 담덕을 도와 그를 지혜의 길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자기 중심이
확실한 인물이다.

현무의 신물인 지팡이는 거믈촌에서 수천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