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환이 한지상에게 패배했다.
2일(수)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박원국)> 112회에서는 혁기(공정환)가 육아품앗이 운영위원장을 뽑는 선거에 나섰다가, 일목(한지상)에게 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재민(박건형)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자유롭게 운영위원장을 추천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일목이 “전 방글 아버지를 추천하겠습니다”라며 손을 들었다. 재민은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회사 일이 바빠서 조력자로 남겠습니다”라며 정중히 사양했다.
이어 일목도 추천을 받아 후보에 올랐다. 더는 후보가 없자, 사람들이 그대로 일목을 운영위원장으로 확정하려고 했다. 이때 혁기가 슬며시 손을 들어 “제가 한번 해보고 싶은데요”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사람들이 어색해하며 웃자, 재민은 “은솔 아빠가 하시면 정말 든든하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 결과는 8:1로 일목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1표조차 혁기가 자신의 이름을 적었던 것. 혁기는 창피함에 자리를 급히 뜨고 말았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는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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