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은윤종훈
정훈의 절친이자 주치의. 정훈과 처음 만난 건 25년 전, 아버지 성혁의 연구실에서였다. 까칠한 정훈과는 대조적으로 서글서글하고 밝은 성격으로 항상 미소 짓는 얼굴에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상냥하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와 달리 정훈만 볼 수 있는 태은의 모습은 말이 많고, 불평불만도 많고, 잔소리가 많고 지저분하기 까지 하다. 항상 다른 사람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상대에게 맞춰준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사려 깊고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며, 주변엔 항상 사람이 끊이질 않지만 정작 태은이 마음을 터놓고 가깝게 지내는 사람은 정훈 하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