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한때는 사시미 칼을 들고 다녀 용사시미로 불렸고, 지금은 잭나이프를 들고 다녀 용나이프라고 우기지만. 본명은 용팔이다. ‘쑤시고, 베고, 찌르고’ 로 한때 대한민국 칼잡이들의 우상이었지만.
지금은 강남의 룸쌀롱 사장. 온갖 불법적인 일과 범죄자들에 대한 빠삭한 정보력을 지녔으며,
친화력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동탁에게 잡혀 와, 수창이 빙의된 동탁(수)의 사기에 홀랑 넘어간 후, 두 남자(?)의 ‘브라더’가 돼 준다. 천성이 순하고, 의리가 있으며, 눈물 많은 효자. 걸쭉한 사투리가 인상적이다.